전공안내

전공소개

스마트워터시스템 융합전공

세계인구는 급속하게 증가되어 2019년말 현재 77억5천명에 달하고, 쉽게 이용가능한 수자원량은 0.01-0.03%에 지나지 않으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구의 반정도가 일년에 최소 한달이상 물부족의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2050년이 되면 일년에 최소 한달이상 물부족으로 고민하는 인구의 수가 48-57억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약 73%가 해당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천만명이 넘는 메가시티의 숫자가 2012년기준 23개에서 2025년 기준 36개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기중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뭄이 심한 곳은 더 가뭄이 심해지고,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은 홍수가 더 심해지는 현상들이 전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한정된 수자원의 상황에서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 및 기후변화 등으로 수자원의 확보 및 수질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물산업의 중요성이 날로날로 커지고 있다.

2013년 기준 물산업의 규모는 5,568억불(600조원)에서 2018년 기준 약 800조원규모로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향후 전세계적으로 이슈화될 물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워터시스템 융합전공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물산업의 주요 구성요소인 제조업, 건설·시공, 운영, 설계·컨설팅 등과 관련된 교과목 중 물기업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주요 교과목을 구성하게 되었다. 중심학과인 환경공학과만의 교과목으로는 기업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어려워서 건설시스템공학과와 화학공학부 시스템공학전공과 융합전공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매년 40명내외의 학생을 선발하여 2년간 물산업과 관련된 주요 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스마트워터시스템 융합전공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50만원의 지원금과 더불어 기업수요맞춤형 교과목, 실험실습위주의 교육과정, 8주간의 현장실습, 소양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성공적으로 이수하게 될 경우 20여개의 물산업 협약기업에 전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영남대학교는 물산업인재양성 인프라구축과 기업수요맞춤형 교과목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협약기업은 교육생선발, 교육과정 개편, 교육시스템운영 전반을 평가함으로써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물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